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여수·목포 지역의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2일 빨라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2월 기온(3.4도)이 평년(3.1도)보다 0.3도 높았으며, 3월 기온 또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
개나리는 3월20일 완도를 시작으로 광주·여수는 3월21일·목포는 3월23일 개화가, 진달래는 3월18일 여수를 시작으로 완도 3월21일·목포 3월24일·광주 3월26일로 예상됐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뒤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3월25일~4월2일께로 전망됐다.
광주 지역 개나리의 경우 3월28일 이후, 진달래는 4월2일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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