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기업을 조사하는 HTHI는 기업이 SNS 마케팅 활동으로 얼마나 고객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지를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트위터 등 대표 SNS 수치화를 통해 수상 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72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908점으로 테마파크 부문 최고점을 기록했다.
2015년 2월 기준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SNS 회원은 400만명을 넘었다. 페이스북 170만명, 트위터 48만명, 카카오톡플러스친구 135만명, 카카오스토리 81만명의 SNS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오픈해 사진 한 장으로 실시간 소식을 전달하며 고객과의 SNS 소통 채널을 넓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SNS의 가장 큰 강점은 테마파크 특성을 살린 생생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현장감'이다. 1인칭 시점의 동영상을 적극 활용해 촬영자가 어트랙션을 직접 탑승해 찍은 영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체험하고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느끼게 해준다.
지난해 롯데월드 어드벤처 SNS에 게시됐던 '자이로스윙' 영상은 좋아요·댓글·공유하기 등 반응수가 7만5000건에 이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SNS 친구들은 롯데월드의 최신 정보도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신규 어트랙션 오픈, 한 달에 1~2번 진행되는 '나이트 파티' 등 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소식을 선별해 제공한다. 또 궁금한 사항을 SNS에 남기면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SNS에서 매주 2~3회 진행하는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 또 파크 내에서도 곳곳에 위치한 퀘스트 존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활용한 이벤트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