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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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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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에서 후원하는 이중언어지원사업
다문화가정 부모들 대상 사업설명회 및 부모교육 실시

[신안=광주타임즈]홍준원 기자=신안군(군수 고길호)은 국제구호개발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후원하는 2015년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이중언어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은 국제결혼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이중언어·문화적 환경을 접하게 되는 다문화가정 자녀, 특히 만 3 ~ 8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이중언어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이중언어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의 문화와 언어를 누릴 수 있도록 자녀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건강한 정체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군은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군청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정 부모들을 대상으로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설명회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이중언어학습지원 대상자와 아이들 22명은 남편들과 함께 참석해 사업의 취지와 가정에서 자녀들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화구연 및 손유희 활동을 통해 내면적인 힘을 키울 수 있는 놀이치료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관계자는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가 건강한 정체감을 형성하고 어렸을 때부터 두 개 국어를 동시에 습득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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