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햇빛고을 광양의 문화유산 여행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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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햇빛고을 광양의 문화유산 여행길' 발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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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길라잡이 첫 발간 의미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종합 정리하여 주제별, 시대별, 여행길 등 14가지를 주제로 한 '햇빛고을 광양의 문화유산 여행길'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市 관내 문화유산의 정보들을 제공하여 문화유산 및 관광산업의 성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문화유산을 스토리텔링하여 이를 여행길과 결합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의 정체성 고양을 목적으로 발간했다.

본 책자의 발간이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역사적 고증을 사진과 곁들이며 전문 학예연구사가 직접 기술하여 전문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시의 첫 ‘문화유산 길라잡이’라는 점이다.

책 본문에는 사전 문헌조사와 철저한 현장 취재를 통해 정리한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과 미술사, 역사학, 고고학 등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기술했다.

또한, 내용의 기술은 전문적인 학술용어를 가급적 피하고, 쉽게 풀이하여 딱딱한 문화재 용어를 대신하여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문화유산에 접근하도록 했다.

구성은 보물 제112호인 중흥산성 삼층석탑 등 국가지정문화재 6건, 김 시식지, 중흥산성 등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16건, 향토문화유산 등 40여 건을 대상으로 「빛과 볕의 땅」, 「비껴있어 더욱 빛나는 산사-중흥산성 삼층석탑과 중흥사」, 「그대는 잊었는가? 신재 최산두」 등 14개 주제로 하였다.

수록된 사진은 전문사진작가의 앵글에 비친 모습을 담았으며, 문화유산과 주변 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룬 자연 그대로를 표현했다.

시 최상종 학예연구사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도서관, 민원실, 관광안내소와 터미널 등에 비치하여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관내 초·중·고 교육기관에 배포하여 문화유산의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며 “광양의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조상들의 예지와 삶의 숨결이 깃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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