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전남도,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07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까지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서 접수
[전남=광주타임즈]박재범 기자=전남도는 세계 각국에서 수출입 통관 시 실질적인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6일까지 지원 희망 기업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해외 규격인증 지원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해외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인증 절차 등 자세한 안내는 전화(062-943-9400)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공장이나 본사가 있는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 실적 1천만 달러 이하 또는 수출 준비기업이면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수출 실적, 기업 규모, 기술 능력 등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엔 CE(유럽공동체마크), JIS(일본표준규격) 등 218종의 해외 규격인증을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기업당 2개 인증까지 신청 가능하고, 사업비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수출능력에 따라 40∼90%까지 차등 지원한다.

배유례 전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규격 인증이 사실상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이 제품의 공신력을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