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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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열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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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채취·광양시민 안녕 기원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광양시민의 안녕 및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제35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가 경칩인 지난 6일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개최됐다.

약수협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옥룡면 도선풍물단의 길놀이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으로 구성된 제례, 광양시립국악단의 제례악 공연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고로쇠를 마시는 음복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제례는 광양향교(전교 정현섭)의 주관 아래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 전문 제례악을 가미하여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하고, 고로쇠 약수가 풍족히 채취되고 지역 경제가 발전하여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원조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망간 등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특히, 게르마늄이 타 지역 보다 많아 항암효과에 탁월하다"며,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많이 음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백운산 고로쇠를 마실 수 있도록 올해 현대화된 고로쇠 정제 시설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도내 최초 0.5리터 고로쇠 소포장 용기 도입, 생산자 이력 및 QR 코드가 삽입된 라벨 부착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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