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아이언맨코스(수영 3.8㎞, 사이클 180.2㎞ 마라톤 42.195㎞)와 하프코스(수영 1.9㎞, 사이클 90㎞, 마라톤 21㎞)로 진행되며, 외국인 선수 100명 등 모두 400명의 선수와 가족·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1400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18일 오전 7시 자은면 백길리해수욕장을 출발해 아이언맨코스는 17시간 이내에 완주한 기록으로, 하프코스는 9시간30분 이내에 완주한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대회 코스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산재한 중부권 4개의 섬을 중심으로 전남철인 3종경기 연합회와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결정됐다.
자은과 암태, 팔금, 안좌 등 4개의 섬은 연도교로 연결돼 압해도에서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의 부대행사로는 자은면 백길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기구체험과 둔장어촌마을에서 갯벌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는 자은 농특산품인 땅콩, 대파, 마늘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되고, 대회상품으로 신안자은 천일염이 지급된다.
한편 이번 2013코리아신안대회에 참가하는 선수가 가족과 함께 신안군의 섬을 여행할 경우 경비의 50%를 국민생활체육전남철인3종경기 연합회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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