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72% “교복 자율선택구매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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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72% “교복 자율선택구매 선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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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선정시 학부모·학생들 의견 반영 필요”
[사회=광주타임즈]학부모의 상당수가 교복을 자유롭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선택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혼여성 커뮤니티 아줌마닷컴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6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주관구매제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학부모 72%가 자율선택구매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학교주관구매제로 선정된 업체에서 사겠다'고 답한 비율은 26%에 그쳤다.

학부모 10명 중 7명은 '주관구매는 세트 판매만 진행해서 불편하다', '아이가 원하는 브랜드 제품을 사주고 싶다', '초기에 교복을 전달 받지 못해 사복을 입게 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등을 이유로 자율선택구매를 선호했다.

학부모들은 현 학교주관구매제도에 대해 '업체 선정 시 학부모와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게 해달라'는 의견을 가장 많이 제안했다. 이어 '정부가 교복 원가를 산출해 합리적인 가격을 정해 달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아줌마닷컴 관계자는 "학부모의 의견이 분분한 만큼 교육부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에 대해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급히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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