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가거도 헬기 추락 "실종자 구조" 기원
상태바
정치권, 가거도 헬기 추락 "실종자 구조" 기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14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종자 무사 구조" 한목소리
[정치=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여야는 지난 13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바다에서 목포 해안경비안전본부 소속 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구조를 기원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부디 실종자가 무사히 구조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특히 이 헬기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당시 최초로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였던 헬기로 알려졌고 이번에도 어린이 환자를 응급 수송하기위한 임무를 실시하다가 당한 사고여서 우리 마음을 한층 슬프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수색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철저하게 밝히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새누리당도 섬지역과 같은 열악한 지역의 의료실태를 점검하고 대비책을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수석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무엇보다 우선 실종자 수색에 전념해줄 것을 관계 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추락한 헬기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헬기인데 이번에 참변을 당했다니 말문이 막힌다"며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가거도로부터 어린이 환자를 응급수송하기 위해 출동해 짙은 안개 속에서도 임무완수 중 사고를 당해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참변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관계당국은 실종자들의 추가 수색과 빈발하는 헬기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며 "도서지역의 열악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도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