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원 광주전남 특성화고 4곳 추가
상태바
중기청 지원 광주전남 특성화고 4곳 추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01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8개교, 수도권 제외 최다
학교당 1억7천만원 내외 지원
[광주=광주타임즈]김진경 기자=광주·전남 중소기업청이 특성화고 맞춤식 인력양성사업에 4곳을 새로 추가했다.

광주·전남 중기청은 1일 "재지정된 14개 학교에다 신규 4개교를 포함, 모두 18개 특성화고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학교를 지원하는 셈이다.

중기청은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미흡한 학교와 다른 부처에서 이미 지원받고 있는 학교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평가결과 전국 160개교 중 15개교가 지원 대상에서 빠졌고 새로 17개 학교가 선정돼 총 162개교에 286억원이 지원되게 됐다.

학교당 지원액은 1억7000만원 안팎이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특징은 산업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해 중소기업 취업율을 높이는 것으로 광주·전남 지원학교 취업률을 보면 2012년 39.4%, 2013년 49.7%, 2014년 56.6%로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을 비롯, 교사·학생·기업 공동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기업 탐방·현장체험·현장실습으로 이어지는 학년별 기업적응 교육, 취업맞춤반 등이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취업맞춤반은 특성화고 3학년생을 대상으로 협약기업 맞춤식교육 후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병역지정 업체로 우선 선정하고 취업한 학생은 배정인원에 따라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가 가능하다.

류붕걸 청장은 "취업률은 올리고 인력난은 덜고자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와 일자리 매칭 캠프, 업종별 중소기업 현장투어, 진로직업 페스티벌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탈락없이 4개 학교나 신규 지정돼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