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면단위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쓸 터
군은 도시지역에 비해 교육격차가 심한 면단위 학생들에게 학습의 결손 예방 및 부모의 보살핌이 부족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방과 후 야간공부방 운영으로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범운영에 나선 야간공부방은 5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 이외에 사회, 과학도 공부하고, 계획에 대한 책임감과 시간관리 능력이 길러질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시간도 갖는다.
군은 칠량중학교, 병영중학교, 도암중학교 115여명의 학생들에게 급식비(석식, 간식), 귀가교통비 등에 5천900만원을 지원하며, 특히 면내 식당과 택시부를 이용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학습의 사각지대에 놓인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야간공부방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공부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가 나서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9개 중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증진 사업인 으뜸인재 육성 지원사업에도 4천4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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