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수 장흥군의회 의장 “소통과 견제…군민에 힘 되는 강한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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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수 장흥군의회 의장 “소통과 견제…군민에 힘 되는 강한 의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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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집행부 동반자 관계…‘장흥 발전’ 도모
개원 10개월 안건 69건·102건 현안 처리
“군민 모두가 군정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장흥=광주타임즈]서영진 기자=‘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의 힘이 되는 의회, 변화를 주도해 가는 제7대 전반기 의회’를 기치로 출범한 장흥군 의회.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는 출범 초기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0개월, 장흥군에 변화가 일고 있다.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장흥군 의회 곽태수 의장에게서 장흥군 변화와 발전을 이끌 묘안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전반기 의장으로 역점 추진한 것이 있다면?

▲저는 지난 6. 4 지방선거에서 장흥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제7대 장흥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장흥군의회를 대표하는 제7대 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주신 군민의 뜻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써왔습니다.

집행기관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에 따른 잘못된 정책이나 예산낭비 사례가 없도록 43건의 군정질문과 예산안 심사, 정기적인 의원간담회 등을 통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고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또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감시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강한 의회’를 만들어왔습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운영,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 군민들이 위임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적극 이행 등 그 소임을 충실히 하였습니다.

지나온 기간을 되돌아보면 여러 의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결과물들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것이며 군민이 행복한 정남진장흥을 만들기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모아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1>
-장흥군과 의회 소통 원활하나?

▲먼저, 의회와 집행부는 동반자적 관계 속에 각자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우리 장흥군의 발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는 집행부가 군민의 뜻에 반하는 정책이나 행정을 추진시 법에서 보장하는 의회의 모든 권한을 통해 집행부를 적극 견제하고 감시할 것입니다.

이는 집행부와 상호 동반자적 관계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역할은 견제와 감시가 군민이 주신 기본 직무라는 것을 항상 염두 해 두고 의정활동 추진 할 것입니다.

또한 가장 강한 의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회라고 생각합니다.

제7대 장흥군의회 의원 7명은 이런 강한 의회,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항상 함께하고 주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3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2015년 장흥군의회 의원 읍면순방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읍면 순방에서는 지방자치의 역사와 제7대 장흥군의회의 의정활동사항 및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군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읍·면의 주민들과 군정에 대한 제반사항 및 건의사항, 시정개선 할 사항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개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순방기간 동안 133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집행부와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등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여왔습니다.

아울러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의 작은 소리까지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 7명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의정활동을 통해 이룩한 대표적인 성과는?

▲장흥군의회는 그동안 군민의 권익 보호, 행정의 투명성 확보 및 비전 있는 정책개발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또한 생활 현장 속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을 모아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군민에게 행복을 전해드리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등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제7대 전반기 10여개월 동안 88일간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하여 조례안 37건, 동의·승인안 15건 등 69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집행부와 정기 간담회를 17회 개최하여 102건의 지역현안 사항 및 사업계획을 검토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의원발의로 장흥군 리·반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조례안, 장흥군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 장흥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을 제·개정함으로써 지역현안 해결 및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2014년 7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43일간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및 장흥 농공단지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운영하였습니다.

특별위원회를 통하여 장흥군과 전남개발공사간에 추진한 실무협약의 행정절차 무효화 및 미분양토지로 인한 재정부담 최소화 대책을 마련토록 촉구하였습니다.

현재 장흥군은 재정자립도가 전라남도에서도 19번째로 낮은 지역으로 공무원들의 인건비조차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자치단체에서 미분양토지를 매입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사전에 대책을 마련토록 하여 초유의 재정악화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의회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에만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가 잘못된 행정을 추진할 때 이를 시정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두 기관이 상호 긴밀한 동반자적 관계 속에서 우리군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앞으로 남은기간 어떤 일들을 할 계획인지?

▲군민들께서 의회를 성원 해 주신 그 뜻을 잊지 않고 군민들의 귀와 입이 되어,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제6대 의회가 부단히 계획하고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제7대 장흥군의회는 목표를 향해 적극 실행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한 나머지 민의를 간과해 버린 일이 없도록 꼼꼼히 잘 살펴가며 일하겠습니다.

결과에 대한 비판과 추궁보다는 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역에서 힘을 모아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하여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 통합의학센터 건립, 로하스타운 조성,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투자유치 등 주요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감시와 더불어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살맛나는 농촌, 되돌아오는 농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정남진 장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별,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희망을 가지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재선 의원으로 지난 제6대의회 의원으로 일하며 군정의 여러 분야를 경험하고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하며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소신을 지키며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군민들께서 보는 시각에 따라 잘잘못을 따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관점에서 본다면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는 의정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7대 장흥군의회에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변화 발전해 가는 장흥군에 걸맞도록 군민들이 소외되거나 어려움이 없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집행부와 소통하고 군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군정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항상 여러분의 손발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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