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입점 탈락 상인들 분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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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입점 탈락 상인들 분신 위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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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 떨어진 근거 제시 요구하며 휘발유 뿌려
[진천=광주타임즈]충북 진천군이 다음 달 진천읍 성석리에 개장할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 내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입점 공모에서 탈락한 기존 전통시장 상인들이 7일 진천군청에서 분신 위협을 하며 강력 항의하고 있다.

기존 전통시장 상인 A씨는 이전 생거진천전통시장 입점에서 떨어진 근거를 제시하라고 군에 요구하며 휘발유를 뿌려 분신 위협을 했다.

A씨는 기존 읍내리 전통시장에서 10년가량 점포 2곳을 운영하면서 생거진천전통시장 입점 제한경쟁 모집에 응모했으나 탈락했다.

A씨는 "기존 전통시장 입점 상인은 우선권을 준다고 해서 전통시장 이전을 승낙했다"며 "이전 전통시장엔 1가구 1점포를 원칙으로 한다고 해서 1개 점포를 신청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군 관계자는 "서류와 서면 심사를 거쳐 1차 입점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11만1600㎡에 점포 70동의 전통시장을 조성해 다음 달 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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