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해치상 영구 기탁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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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해치상 영구 기탁 협약식 가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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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동물 해치가 섬들의 고향 신안에 온다

[신안=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섬들의 고향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10일「해치작품 영구 기탁 협약식」을 갖고 서울특별시 소재 이인한(60세)으로부터 개인 소장한 해치상 500점 이상 전체수량을 영구 기탁 받았다.

기탁자인 이인한씨는 법과 정의를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 해치(해태)를 국내․외에서 수집하여 소장하여 왔다.

기탁자는 “평소 섬이 많은 신안군에 많은 관심을 갖고 그동안 수집한 작품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영구 기탁을 결심하였고, 신안군의 문화예술 및 우수 민속자료 전시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영구 기탁품은 평생 동안 수집한 석조, 도자기, 청동, 목재, 그림 등의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민속신앙 등 문화 예술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작품들로써 품격 있고 가치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길호 군수는 “상상의 동물 해치상을 중국인이 선호함에 따라 새천년대교 준공을 앞두고 기탁자의 고귀한 뜻을 살려 중부권에 관광자원을 확충하는 해치상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체류형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3월 9일 중국에서 관광객(요유커) 유치를 위해 중국 북경시 대흥구와 우호교류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신안군 홍보관 및 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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