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길 위의 인문학'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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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길 위의 인문학' 펼쳐진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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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연속 사업선정, 8회 걸쳐 강연·탐방 운영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도서관이 3년 연속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속에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는 것으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과 탐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인건비와 교재비 등 11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동호회원, 학생, 군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삶의 통찰 인문학에서 찾다’를 주제로 총 8회에 걸친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과 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차는 우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를 통해 나를 다듬고 세상을 깨달아가며 성찰하는 방법 등을, 제2차는 역사동화를 쉽게 읽는 방법 등을 강연과 탐방을 통해 알아본다.

3차 강연과 탐방에서는 한문으로 인문학적 상상력 함양 및 공생의 길을 모색해보고, 제4차 강연에서는 시와 심리학이 만나 행복한 가정을 위한 개인의 통찰 및 공감을 나눠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후속모임 시간에는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좋은 점과 개선할 점 등을 서로 토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진군도서관은 생활 속의 인문학과 관련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간의 올바른 가치관과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에게 지식전달 및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길 위의 인문학'사업이 선정되어 군민들이 문학, 철학, 예술를 통해 인문학과 함께 삶이 풍부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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