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통음악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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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통음악에 취하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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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지식콘서트 '동행' 개최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옥에서 오는 25일 오후 4시 '국악지식콘서트-동행'이 열린다.

'국악지식콘서트-동행'은 100여년 된 고택에서 가수 유열의 진행으로 김명곤(배우,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의 '뿌리깊은전통문화, 삶속에서 즐기기'와 정의연(남해안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의 '조선 시대 판 힐링'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인 송순섭 명창의 귀한 소리를 2000년에 창단한 정가악회의 연주로 조상들의 풍류음악이 뜻 깊게 재현 될 예정이다.

박물관에 자리 잡은 한옥은 구례향제줄풍류 예능보유자 故백경 김무규 선생의 생가로, 1922년에 건립되어 당시 이름을 날리던 풍류객들이 드나들던 곳이며, 2011년 박물관 개관과 함께 새롭게 정비되어 고즈넉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보존되고 있으며 영화 '서편제'에서 선생이 직접 거문고를 연주하던 장면이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故 한창기 선생이 생전에 모은 6,500여점의 유물이 전시ㆍ보존되어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이번 행사와 더불어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행사 참여는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가능하며 입장료는 유료(일반 1,000, 순천시민 50%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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