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옛 한글편지 정취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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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공공도서관, "옛 한글편지 정취 느껴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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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공공도서관(관장 이양재)은 제51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꽃 피는 봄 옛 한글 편지의 정취를 느끼다' 특별전시를 운영한다.

옛 한글편지 전시는 조선시대 왕실의 편지, 사대부의 편지, 서민의 편지를 전시하여 옛 선조들의 생각과 느낌, 소통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편지 원본과 현대어 변역도 함께 전시하여 쉽게 옛 한글 편지를 읽을 수 있다.

한글 편지는 왕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또 남성과 여성 모두에 의해 쓰인 것으로 옛 선조들의 풍속, 인간관계 등 구체적인 삶의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옛 한글편지 전시를 관람한 도서관 이용자들은 "정조, 추사 김정희같이 유명한 위인들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유배지에서의 고달픔을 편지로 표현한 것이 신기하고 새롭다며 앞으로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전시회가 많이 열렸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옛 한글편지 전시 이외에도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18일에 달팽이 편지 만들기, 붓글씨로 써보는 우리집 가훈 서예 체험, 24일에 유레카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 28일에 소설가 박범신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앞으로도 이양재 관장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행복과 소통이 가득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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