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대 가족단위 체험학습장 운영
광양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사업 참여자 100세대와 함께 농사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농사체험학습장 운영 시 유의사항 전달과 텃밭 채소 가꾸기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여자에게 텃밭 씌우기 용 비닐과 고추 모종을 무료로 나누어 주어 고추 모종심기 체험행사도 열렸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농사체험과 더불어 다른 참여 가족과도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말농장, 도시텃밭, 베란다농업, 옥상농업 등 다양한 도시농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사체험학습장을 통해 아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의 화목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5년차에 접어든 도시민 녹색체험 텃밭 농장 가꾸기 사업에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가족단위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농사체험학습장 운영에 앞서 지난 4월 1일부터 참여 희망자를 접수받아 최종 100세대를 선정하였으며, 시험포장 내 부지 2,000㎡에 텃밭을 조성하고 선정된 세대에 각각 17㎡(5평)을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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