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마켓·공연·가족 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모태보태마켓'은 지역 주민들의 손맛과 솜씨가 담긴 먹거리, 살림거리들을 한데 모은 도시형 공동체 마켓. 문화예술단체 ㈜컬쳐네트워크(대표 윤현석)가 수완지구 원당숲, 금호지구, 동명동 등에서 마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컨셉으로 운영해 온 모태보태마켓을 이번에는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개최하게 된 것.
'운림동 모태보태'㈜컬쳐네트워크와 전통문화관이 함께 진행하며 일반 시민이 셀러로 참여하는 모태보태 마켓, ‘돌머리굿판’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전통공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하는 민화 시계 만들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림동 일대를 신명나는 축제장으로 만든다.
특히 '운림동 모태보태'에는 인근 성촌마을 주민들이 텃밭에서 키운 채소와, 의재미술관이 제작한 찻잔·춘설차·춘설빵 등을 판매품으로 들고나올 예정이어서 도시형 마켓의 의미가 더 살아나게 됐다.
이밖에도 전통조각보․액세서리․천연비누 등 수공예 소품과 수제 초콜릿·음료 등 먹을거리, 나무솟대·액자탈 등 체험형 공예상품까지 시민·예술가 셀러 30여 팀이 참여한다.
전통문화관과 컬쳐네트워크 측은 ‘운림동 모태보태’가 무등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은 물론 주말 나들이 가족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고 이번 1차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7일, 6월 21일 등 3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셀러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전통문화관 인터넷 홈페이지(www.gtcc.or.kr)와 ‘모태보태마켓’ 인터넷카페(http://cafe.naver.com/motebo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참여 가능한 가족체험 워크숍은 문화공유플랫폼 ‘라이프매뉴얼’(www.thelifemanual.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컬쳐네트워크는 지역 문화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만든 문화예술단체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문화공유 온라인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