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정춘실 명창과 제자 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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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정춘실 명창과 제자 한 무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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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통문화관서 '김세종제 춘향가' 토요공연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5호 판소리 동편제 정춘실 명창과 제자들이 꾸미는 '김세종제 춘향가'를 선보인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판소리를 집대성한 고창 신재효를 중심으로 음악을 새롭게 수정하고 양반적 취향이 많이 가미돼 우아하고 섬세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은 무형문화재 정춘실 명창과 김세종제 춘향가 제자들이 함께 자리해 기량을 선보인다.

김경아 명창이 '사랑가부터 이별가 초입'에 이르는 대목을 들려주고 김동준 명창이 '이도령이 춘향에게 이별을 고하는 대목'을 들려준다.

특별 출연으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이영애 명인이 '홍보가' 중 ‘제비가 흥보에게 은혜를 갚으러 박씨를 물고 오는 대목’을 연주한다.

또 김지연 명창이 '춘향이 이도령을 그리워하며 탄식하는 대목'을 들려주고 노민아 명창은 '이도령이 암행어사로 내려와 장모와 상봉하는 대목', 마지막으로 정춘실 명창이 출연해 '춘향과 이도령이 이별하는 대목'을 들려준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5월 2일 토요상설공연은 풍물연희놀이예술단 광대 초청 '광대와 함께하는 판타(打)지(志)'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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