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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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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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 형성과 위기 시 대응 능력 향상 '도모'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가 옥룡면에 소재한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 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은 어른들과 달리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 교실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안전취약 계층인 미취학 아동(5세 이상),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센터,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화재안전 체험장’,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안전’ 교육 등이다.

또한, 지진을 체험할 수 있는 ‘지진대비 체험장’, 건물 내 비상탈출을 체험할 수 있는 ‘피난탈출 체험장’ 등의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광양시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팩스(797-2593)나 광양시 안전총괄과(☎061-797-2557)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박형운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위기 상황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튼튼한 안전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4회 어린이안전대상'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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