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광주시향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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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광주시향 초청 '찾아가는 음악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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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위한 시네마 콘서트' 피아니스트 박재연 교수 협연

[광주=광주타임즈]김다선 기자=장미축제가 열리는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장미축제 개막식 날인 5월 22일 오후 6시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시네마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광주시향 김영언 부지휘자 지휘로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들려준다.

콘서트는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작품 80으로 막을 열고 피아니스트 박재연 교수(음악교육과)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중 2악장 작품 467을 협연한다.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널리 알려진 이 곡은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느낌을 준다.

이어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망각’, 엔리오 모리꼬네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존 베리의 ‘아웃 오브 아프리카’, 히사이시 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존 윌리암스의 ‘스타 워즈’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영화 음악가들의 작품이 연주된다.

이날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박재연 교수는 서울대를 거쳐 미국 텍사스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Widema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Bradshaw & Buo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을 비롯한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2006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경기도 문화의 전당,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등 많은 무대에서 연주회를 가져 솔로 피아니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으며 2010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무료이며 조선대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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