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중동호흡기증후군 비상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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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중동호흡기증후군 비상대책본부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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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비상대책본부 설치·상담소 운영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 보건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관련해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이기환)를 설치하고 상담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본부는 최근 메르스 감염환자가 늘어나 감염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보건소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한데 이어 상담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통해 의심증상이 발견된 주민 신고를 접수 받는 경우 상담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사람 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며 잠복기는 5일(최소 2일-최대 14일)로 주된 증상은 발열(37.5℃이상),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다.

이에, 담양군 보건소는 증상 시작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에 여행했거나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와 접촉했고, 매개체로 알려진 낙타와 접촉이 있는 주민이 비슷한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고 보건소에 신고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치료가 어려워 무엇보다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 쓰기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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