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비상대책본부 설치·상담소 운영
비상대책본부는 최근 메르스 감염환자가 늘어나 감염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보건소에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한데 이어 상담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상담을 통해 의심증상이 발견된 주민 신고를 접수 받는 경우 상담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사람 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며 잠복기는 5일(최소 2일-최대 14일)로 주된 증상은 발열(37.5℃이상),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다.
이에, 담양군 보건소는 증상 시작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에 여행했거나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와 접촉했고, 매개체로 알려진 낙타와 접촉이 있는 주민이 비슷한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를 받고 보건소에 신고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은 치료가 어려워 무엇보다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을 가급적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 쓰기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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