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검사 실시…진료·투약지도 마련
이번 무료검진은 고흥군 관내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고흥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개 학교 학생 총 827여 명을 실시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결핵균 감염은 결핵에 걸린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 다른 사람의 폐에 침범해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무증상 또는 진행된 경우 발열,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호흡기 증상으로 기침이 가장 흔하고 만성적인 화농성 가래가 나오며 그 이외 흉통, 객혈,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다.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의심으로 판정된 자는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진료 및 투약지도, 단계별 추적검진 등 완치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보건소나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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