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 외국인근로자 인권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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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 외국인근로자 인권 실태 점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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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유린 등 불법행위 점검 범죄예방활동 실시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경찰서(서장 김광남)는 최근 전남 모 양식장에서 스리랑카 출신 근로자에게 일도 못한다며 상습 폭행한 사건과 관련 23일 도서지역 외국인 근로자 등 인권침해 실태 종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정보보안과, 여성청소년계, 수사과, 정보화장비계 직원으로 구성된 경찰관 7명이 인권의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시산도’를 행정선을 이용 불시 방문 외국인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인권유린 등 불법행위 점검 및 범죄예방활동을 벌였다.

이날 소외가정 인터넷 무상점검 및 성능향상 등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근로자 ○○씨는 “돈을 벌기 위해 타국에 왔는데 이렇게 경찰관이 관심을 가져 주어서 고맙다”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시산도에는 현재 스리랑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근로자 14명이 있는데 이날 9명에 대해 1대1 심층 면담을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모두 점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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