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정 친정에 '생필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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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정 친정에 '생필품' 선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6.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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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 앨범제작·택배비 지원

[장흥=광주타임즈]서영진 기자=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연금)은 지난 6월 30일 다문화가정 여성의 친정 11곳에 생필품과 해피앨범을 보냈다고 전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로부터 집에서 잠자고 있는 소형가전제품, 그릇 등의 생필품을 수집했다.

다문화가정의 단란한 한국생활을 담은 해피앨범의 제작과 택배비는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에서 지원했다.

강연금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주 여성들이 친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작은 선물이나마 보내고 싶었는데, 군민의 정성어린 마음을 함께 담아 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친정에 생필품과 앨범을 보내게 된 몽골 출신의 깐토야는 “생필품과 앨범을 받고 기뻐하실 친정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이웃들이 있어서 한국생활이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노래교실을 운영, 조손가정 멘토-멘티 결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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