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살인진드기 대비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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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살인진드기 대비 예방활동 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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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야외작업 전 보건수칙 준수 당부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야외활동이 활발한 휴가철에 살인진드기로부터 군민들의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인 예방수칙 준수를 위하여 본격적인 보건예방홍보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과 살인진드기 감염병은 농촌에서 흔히 발생하며 기온의 온난화로 진드기 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 수 증가 등 지속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살인진드기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전에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예방수칙 준수로는 작업 전에는 긴소매 옷이나 토시를 착용하고 바지 끝을 여미어 장화를 신고, 작업 중에는 풀숲에 앉거나 옷을 벗어 놓지 말아야 하며 특히 작업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은 세탁해야 한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야생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지난 2월부터 연중 515개 마을을 순회하여 기피제 배부 및 사용방법 등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일 마을별 방역활동 실시, 주 1회 전 마을 방송, 전광판 홍보, 군청 홈페이지에 예방수칙 안내, 각종 이장 정기회의시 등을 통해 반복 지속적으로 예방법을 전달하여 군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후 발열, 심한두통,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완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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