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건강과 생존능력 키워요"
수영 특강반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양읍에 위치한 광양수영장에서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5회(월요일~금요일) 진행된다.
특강은 물에 대한 적응훈련을 비롯해 수영장 에티켓, 안전교육, 자유형법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특강반 학생들은 같은 기간 동안 토요일, 일요일에도 별도 입장권 없이 자유수영을 즐길 수 있다.
수영 특강반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7일 오전 6시부터 26일까지 광양수영장 안내데스크((☎061-797-3800)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8개 반 20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게 되며 수강료는 1인당 4만 원이다.
강희원 체육시설운영팀장은 “이번 여름방학 수영특강은 예측하지 못한 각종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에 자신 또는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기초 체력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많은 학생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한편, 광양수영장은 2011년 7월 개장 이래 현재까지 매년 초등생 대상 방학특강과 체험학습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생존할 수 있는 수영 능력 배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6개 초등학교 3,200명, 금년도에는 현재까지 9개 초등학교 1,200여 명이 학기별 수영 체험학습에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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