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국정원 해킹의혹' 현장방문 등에 관한 논의 진행
상태바
與野, '국정원 해킹의혹' 현장방문 등에 관한 논의 진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17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보위 여야 간사 등 2+2 회동키로
[정치=광주타임즈]여야가 오는 20일 회동을 갖고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입 논란'으로 실시될 예정인 국정원 현장방문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번 회동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보위 여야 간사 등 2+2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두 간사는 전했다.

여야는 이날 회동에서 언제 국정원을 방문할지, 누가 방문해 무엇을 볼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국정원 방문 시 전문가를 동행할 지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전문가를 모시자고 하는데 전문가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며 "그 사람이 엉뚱한 소리를 하면 온 나라가 시끄럽다. 최고 전문가인 안철수 의원이 갔으면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신 의원은 "안 의원은 백신 전문가기 때문에 해킹전문가라고 얘기하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검증을 하기로 합의했고 국정원장도 동의를 했으니 이뤄질 것"이라며 "7월 안에는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의 정보위 사보임 문제도 20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