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간제교사 담임비율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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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기간제교사 담임비율 소폭 상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9.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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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박찬 기자=광주·전남 일선 학교의 기간제교사 비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 초·중·고 교사 현황'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 기간제 교사는 각각 1396명과 1530명으로, 정규교사를 포함한 전체 교사 중 11.0%와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올해 1학기 기준으로, 지난해 2학기에 비해 광주는 0.2% 포인트 줄어든 반면 전남은 0.8%포인트 증가했다.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는 광주가 7878명, 전남이 1만147명으로, 이들 가운데 기간제 교사는 광주가 693명으로 8.8%, 전남은 543명으로 5.4%에 이른다.

지난해에 비해 광주는 0.2%포인트, 전남은 0.3%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의 기간제 교사 담임비율은 9.1%로, 광주와 전남은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다. 광주는 충북과 더불어 공동 8위, 전남은 14위다.

안 의원은 "기간제 교사는 신분이 불안정하고 과중한 업무탓에 수업을 받는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전달될 수 있는 만큼 정규교원을 적극 채용하고 가능하면 담임도 정규교사들이 맡도록 교육현장의 차별적인 요소들을 하나 둘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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