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지자체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개량할 경우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서,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타워 건립, 진입로 정비, 바닥포장 및 도색, 차단기,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주차장 CCTV, 요금부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곡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내년에 착공에서 완공까지 마무리된다.
국비 18억원과 지방비 12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서 3층 103면 규모의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현재의 20면에 불과한 주차면수가 123면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김 의원은 "그동안 월곡시장을 찾는 하루 900명 규모의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사항이 주차장 문제였다"면서 "월곡시장 쇼핑환경 개선은 물론 고사 위기에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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