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급이상 女공무원 8.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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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급이상 女공무원 8.3% 불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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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비율 11.6% 하회
무안군 여성 사무관 ‘제로’
[전남=광주타임즈]박찬 기자=전남 지역 자치단체의 5급(사무관)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은 전국 평균 11.6%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와 일선 시·군의 5급 이상 관리직은 총 1331명으로 이 중 여성공무원은 110명(8.3%)에 불과했다.

전남도는 402명 중 40명으로 10%이고, 22개 시·군은 929명 중 70명으로 7.5%에 그쳤다.

특히 무안군은 5급 이상 관리직 31명 중 여성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었다.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해남군으로 40명 중 6명(15%)을 차지했다.

완도와 진도, 신안군은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단 1명에 그쳤다.

한편 전남 지역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비율은 2011년 29.9%에서 2012년 30.7%, 2013년 31.3%, 2014년 32.5%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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