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은 지난 12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가정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대리·친인척 위탁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와 전남가정위탁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양육자의 올바른 양육기술과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양육하는 데 있어 필요한 내용들로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각 읍면의 아동복지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정위탁 지원제도에 대한 교육도 병행되어 실무자들이 관련 제도를 정확히 알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위탁부모들은 “아동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도 배우고, 아동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위탁부모가 적절한 부모 역할을 수행하고 위탁아동의 건전한 성장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