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역 5개 경찰서가 주요 도로 6곳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총 36건을 단속했다.
동부서가 총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산서 8건·남부서 7건, 북부서·서부서가 각각 6건이다.
단속된 36건 중 혈중알코올농도 0.1%를 넘겨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단속 건수는 11건이다.
동부서의 경우 동구지역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의 영향으로 인해 주로 20~30대가 음주단속에 많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경찰서는 단속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해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경찰은 지난 12일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총 69건을 적발했으며 25건을 면허취소 처분했다.
또 이달 현재까지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11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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