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불 지상진화 경연서 담양군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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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불 지상진화 경연서 담양군 최우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1.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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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화장비 활용 초동 진화체계 구축위해 개최
[전남=광주타임즈]박찬 기자=전라남도가 산불 지상진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담양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일 담양 수북면 용구산 일원에서 22개 시군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을 대표하는 산불 지상진화 전문가들의 능력을 겨루는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산불 발생 상황에서 지상진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 진화대원의 기계화진화장비 운용능력 등 지상진화 능력 향상과 초동 진화 태세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기계화진화대 13개 팀은 팀당 9명으로 구성돼 산불 진화호수(연장거리 600m․고도차 30m)를 설치해 최종 산불 현장까지 진화용수를 빨리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평소 기계화 산불진화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체계적으로 훈련한 담양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진도군이 우수상, 고흥․장흥․해남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불을 완벽하게 진화하기 위해서는 지상에서 잔불을 정리하고, 낙엽층 아래 땅 속 불씨까지 제거해야 한다”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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