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한전, 신년화두 ‘협력과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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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한전, 신년화두 ‘협력과 화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2.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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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사장 "에너지 산업 생태계 키워 ‘빛가람 시즌 2’ 시대 열자"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28일 “빛가람에서 새롭게 출발한 한전이 협력과 화합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공유경제 생태계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2016년 신년화두로 사자성어 ‘보합대화(保合大和·한 마음으로 대화합을 이룬다)’를 제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보합대화’는 동양 오경의 으뜸인 ‘주역(周易)’에 등장하는 말로,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인성과 천명을 바르게 세우고 한 마음을 이루면 더 큰 의미의 화합을 이룰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널리 이롭고 바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협력과 화합을 통해 한전의 내부역량을 극대화 하면서, 에너지 산업 전체의 생태계를 키워가는 공유경제를 만들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빛가람 KEPCO 시즌 2’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신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분야의 성과 창출도 다짐했다.

한전은 올해 본사 이전 후 성공적인 정착과 에너지밸리 조성, 에너지기업 77개사 유치, 에너지신산업 추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정착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파리기후변화 협약 이후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촉발되면서 향후 에너지신산업 등 성장동력 분야는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조 사장은 “파리기후변화 협약 체결 이후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본사 이전이라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118년 한전의 ’업(業)‘의 개념이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며 “주도적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일자리를 늘리는 등 새로운 業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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