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타임즈] 최영출 기자 = 무안군은 수익사업 일환으로 직영하고 있는 무안스포츠파크내 골프연습장의 운영 내실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무안CC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직영골프장으로 유치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는데, 참가선수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골프연습장 개방시간을 당초보다 2시간 앞당겨 오전 4시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무안CC 출입구 및 클럽하우스에 플랜카드와 배너기를 설치하여 많은 선수들이 관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무안CC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의 주최측 관계자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많은 선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CC에서는 매년 12회 정도의 전국대회가 개최되는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를 비롯하여 학부모, 관계자 등이 대회기간중 연인원 10만여명 이상이 무안을 찾고 이들이 군 직영 골프연습장 이용과 함께 지역에서 숙식을 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무안군이 직영하고 있는 골프연습장은 무안CC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3층 60타석 규모의 최신의 자동화시스템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12월에 개장하였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1만1500명이 이용하여 8천만원의 운영 수입을 거두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골프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수익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주차장 확충, 퍼팅장 조성 등 시설 확충과 골프아카데미 개설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