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독감 예방접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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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독감 예방접종 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1.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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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관내 주소지 둔 만 60~64세 어르신 무료 접종
영유아, 장염 원인 '로타바이러스'감염 주의…위생관리 철저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월말까지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연장 실시한다.

접종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및 관내 주소지를 둔 만60~64세 어르신들의 무료접종과 유료접종은 만 36개월이상 및 인플루엔자가 호발하는 연령인 7세~59세 희망자이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1,000명 당 10.6명으로 전달에 비해 1.6명이 늘어났으며 특히, 영유아 및 청소년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

2015~2016년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1,000명 당 11.3명으로 이 기준을 넘으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가 발령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며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함께 보인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및 기침 에티켓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생후 3개월부터 35개월 사이의 영유아는 장염의 원인이 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도 주의해야 한다.

주로 겨울철에 시작해 봄철까지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는 대변 분비물의 구강 유입을 통해 감염되므로 영유아가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철저한 위생관리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8주부터(104일 이전에) 시작해 8개월 이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영광군에서는 예방접종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선택적 예방접종인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절차는 영광군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영유아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소정의 서류를 지참하여 신청서 제출 후 쿠폰을 발급받아 위탁의료기관(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 엔젤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3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는 영광군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문의는 보건소 예방접종실(061-350-556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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