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폴리 3차 공모전 차현호氏 최우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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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폴리 3차 공모전 차현호氏 최우수상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1.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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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주타임즈]광주시 도심에 건축물을 세워 활력을 불어 넣는 광주폴리 3차 대국민 공모전 최우수상에 차현호씨가 낸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광주폴리 3차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차현호 외 1인의 '폴리 에스 어반 라이브러리(Folly as Urban Library)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작은 김동현 외 2인의 '다리집'과 문정윤 외 1인의 '도시일상의 공유-스카이 네트워킹(Sky Networking)이 뽑혔다.

차씨의 아이디어는 "광주 도심의 틈새 공간인 건물 사이에 문을 설치해 도서관으로 활용하자"는 뜻이 담겨있어 도시와 폴리의 접근 방식, 도서관 형식을 담은 참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장마차에서 영감을 얻어 사람의 다리만 보이는 조형물을 구상한 우수작 '다리집'은 창의적이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장에 설치될 경우 폴리 기능 극대화와 랜드마크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얻었다.

미디어 아트와 SNS 네트워킹 시스템이 결합된 지붕 형식의 우수작 '도시일상의 공유'는 조형성과 미디어의 구조적 결합이 우수하며 미디어 아트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1팀)에는 상금 700만원, 우수상(2팀)에는 각 150만원이 수여되며, 입선작에는 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광주폴리 3창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 시상식은 다음달 열릴 예정이다.

광주폴리 3차는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5개 정도가 설치되며 공모전 입상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 콘셉트로 채택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도시의 일상성, 맛과 멋'이라는 주제와 공공 시설물로의 기능성, 유지 관리, 창의성 등이 종합적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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