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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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준비 ‘박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1.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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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완료…해양수산부에 ‘국제 행사 승인 계획서’ 제출
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구성 완료·범군민지원협의회 발족 준비
완도항·장보고유적지 중심…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역경제의 뿌리산업인 해조류산업 육성을 위해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민공청회를 통해 향후 박람회를 2017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국제행사 승인계획서를 현재 해양수산부에 제출한 상태다.

오는 3월중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조사 실시 후 8월초 국제행사 승인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군은 지금까지 박람회 개최 준비와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지난 한 해 해양수산부와 전남도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개최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장관이 완도를 직접 방문 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세미나에 참석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크나큰 성과였다.

아울러, 전국 30만 향우회 완도방문의 해 선포식 및 개최 지지선언과 완도군의회 지지결의문 채택, (사)한국조류학회·(사)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와 MOU을 체결하는 등 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을 확산시켜 나간 바 있다.

내부적으로는 박람회 업무와 연계한 군정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하는 등 박람회 준비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월중 범군민지원협의회 발족을 준비하는 등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최준비와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해조류 소비시장은 중국·일본·동남아 중심에서 미주, 유럽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본 원전사고이후 우리나라와 중국이 해조류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군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완도의 품질 좋은 해조류를 세계에 알리고, 해조류산업과 타 분야와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인류의 미래 해조류, 그 가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완도항과 장보고유적지를 중심으로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30, 지방비 40, 수익사업 30) 규모로 목표 관람객은 외국인 3만 명을 포함 총 60만 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50개 업체를 포함 국내외 150개 업체, 바이어 1,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2017년 박람회를 통해 얻을 경제효과로 관람객 1인당 82,961원의 지출수요를 감안 총 6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경우 소비지출 약 448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생산유발 900억원, 소득유발 174억원, 부가가치유발 415억원, 고용유발 1,562명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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