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찾아가는 영화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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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찾아가는 영화관 '호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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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이상 신청 경로당 182개소로 '확대 운영' 계획
[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전남 영암군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암군은 최근 학산면 경로당에서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국제시장'을 상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영암군의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시범적으로 상반기에는 20명 이상 회원이 관람을 신청한 경로당 중 27개소를 찾아가 영화를 상영한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10명 이상 회원이 신청한 경로당 182개소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영화를 보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멀리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 많다"면서 "영화를 본 어르신들이 매우 흡족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어르신 목욕권과 100원 택시사업을 통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복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복지 1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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