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한시지상백일장 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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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한시지상백일장 대회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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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의 정신 계승·보존

[영암=광주타임즈]조대호 기자=영암군(전동평 군수)은 사단법인 왕인박사현창협회(회장 전석홍) 주관으로 왕인박사 위업을 기리는 한시지상백일장 대회를 전국의 한시 동호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 개최되는 한시지상백일장은 왕인박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한시 풍류객들이 참여하는 등 영암군의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번 제26회 왕인박사 한시지상백일장은 칠언율시(七言律詩)의 형식으로 시제(詩題)는 모춘유감(暮春有感), 압운(押韻)은 開(열개), 臺(집대), 來(올래), 杯(잔배), 催(재촉할최)이다.

응모는 오는 3월 15일까지 우편(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문화시설사업소/(전화) 061-470-6641)으로 접수하면 되고 응모된 작품은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장원(1명), 차상(2명), 차하(3명) 등 총 53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다.

원고 서식은 영암군 홈페이지(www.yeongam.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번에 응모된 작품은 금년 상반기에 한시 작품집으로 일괄 제작하여 참가자 전원에게 배부하게 된다.

한편 문화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840여명이 참가하여 5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회의 권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등 매년 한시지상백일장 대회의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왕인박사의 위업을 기리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오는 4월 7일 왕인박사 춘향제와 학술강연회, 사이버 학생 백일장, 왕인학당 예절프로그램 운영, 일본 묘전제 참배, “성기동” 책자를 발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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