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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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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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조현중 기자=공군 제1전투비행단(김준식 단장)는 2월 15일부터 3일간에 걸쳐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김준식 단장을 비롯해 575명의 장병과 군무원들이 최근 ‘헌혈자감소'와'메르스 이후 급격한 수술건수증가''병원의 혈액확보'로 인해 현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 4대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은 1전비는 부대 곳곳에 차량을 순환 배치하여 장병들이 최대한 임무지역을 벗어나지 않고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23만mL의 혈액을 모아 광주전남혈액원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16. 2. 18. 기준)으로 전국의 적혈구제제 보유현황은 13.213유니트(unit)로 평균2.5일분으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정한 적정혈액보유량인 일평균 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B형을 제외한 모든 혈액형의 보유량이 3일분 미만으로 주의가 필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

배종찬 상병은 “제가 오늘 나눈 혈액이 귀중한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헌혈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949년 창단해 2013년까지 연2회,2014년 이후에는 분기별로 년4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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