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 토지수용 등에 대한 보상, 금융기관 등의 담보평가와 토지거래지표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다.
올해 광주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4.35%(전국 4.47%)로 지난해3.00%보다 1.35%P 상승했다.
5개 자치구 중에서는 광산구가 가장 높은 6.01%의 상승률을 보인 데 반해 동구는 가장 낮은 2.75%에 그쳤다.
동구는 택지개발 비율 등이 타 자치구에 비해 저조하여 상승세가 낮았으며 광산구는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 및 호남고속철 개통의 영향과 택지개발(선운지구, 하남3지구) 및 산업단지(빛그린, 진곡) 개발 등으로 인하여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광주시 최고 지가는 동구 충장로2가 루카즘미용실 상업용 토지로 1080만원/㎡ 이며 최저 지가는 광산구 등림동 자연림으로 625원/㎡ 이다.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누리집 www.molit.go.kr) 또는 자치구 개별공시지가 업무 담당당부서에 3월24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건에 대해서는 당초 조사·평가한 자료와 제출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조사를 한 후 그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우편으로 개별 회신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표준지 8639필지를 활용해 37만5000여 개별토지의 공시지가를 추진 일정에 따라 조사·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 자치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월31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