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생활밀착형 서비스 실시
상태바
강진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 생활밀착형 서비스 실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29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보이스피싱예방교육·전기·의료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민·관이 함께 활동하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5일 강진읍 장동·팔영·차경마을을 찾아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23개 분야 생활밀착형서비스를 실시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사전에 서비스 요청가정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 한 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어르신들을 상대로 피해사례가 자주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부터 전기, 수도, 칼갈이, 발마사지, 네일아트, 양한방, 치과치료 서비스 등 복지, 생활, 의료, 여가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특히 얼마 전에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수도동파와 보일러고장으로 인한 소규모수리 요청이 많아 이틀에 걸쳐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수도모터를 교체한 김모 할머니는“그동안 물이 나오지 않아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모른다. 자식들보다 더 좋다”고 말해 한바탕 큰 웃음을 자아냈다.

마을 이장단과 부녀회에서 준비한 점심을 맛있게 먹으며 오전일정을 보낸 후 오후에는 신나는 노래교실과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며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서비스 접근이 힘든 오지마을 주민들에게도 따뜻한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어려움 없이 전해질 수 있도록 2013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Happy 강진·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80여명의 봉사단이 매년 2천여명의 군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복지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