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불타는 청춘 '고고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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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불타는 청춘 '고고장'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4.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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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순천대학교 대학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프리마켓과 공연 등 다채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기자=순천시는 오는 29일 순천대학교 앞 대학로에서 프리마켓과 공연 등이 어루지는 ‘순천 고고장’을 개최한다.

고고장은 ‘사고 팔고 놀장’이라는 의미로 프리마켓과 공연, 놀이존으로 구성된 문화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고고장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 활동가, 학생, 상가번영회와 주민들이 모여 수차례의 토론 등을 통해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

토론회에서는 ‘밤이면 갈 곳이 부족하다’, ‘학생 동아리 팀들의 실험무대가 필요하다’, ‘내가 개발한 상품의 시장가능성을 확인하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특히 이번 고고장은 야간 문화를 즐기려는 젊은이들과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도심에서 머무르게 하기 위해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고고장에서는 셀러, 청년, 대학생, 대학로 상가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학생 댄스 동아리팀, 버스커와 밴드팀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 고고장이 대학로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대학생, 청년들과 소통하고 미래의 창업과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과 시민들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도전과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청년 활동가들과 대학생, 주변 상인들이 순천대학교 주변 대학로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자 지난해 6월부터 고고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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