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6개섬 휴대폰 난청 지역 단계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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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6개섬 휴대폰 난청 지역 단계별 해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5.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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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여행자 편의 위해 4년간 개선사업 추진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휴대전화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전남도?이동통신 3사와 합동으로 청산면, 소안면 등 관내 6개 섬 16개 지역의 현지 환경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관내 휴대전화 난청 개선사업은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여행자 편의 제공을 위한 ‘섬 가꾸기 고도화 계획’ 중 통신안전 서비스 확대를 위한 분야다.

지난해부터 전남 섬지역의 주민과 이장단을 통해 휴대전화 난청지역을 조사한 결과 완도군은 노화, 고금, 신지, 청산, 소안, 생일 등 6개 섬 16곳이 일부 불통지역임을 확인했다.

올해 4월 섬 지역 휴대전화 난청개선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이동통신사 기술진과 합동으로 정밀 재조사를 실시해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0일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생일면을 시작으로 이동통신 3사(SKT, KT, LG U+)와 도?군 담당자가 합동으로 현지 환경실태를 조사했다.

현지 조사 결과 송·수신 감도가 미약한 곳은 기지국 및 중계기 출력상승과 방향 조정을 하고, 불통지역은 이동통신 3사에서 중계기를 추가 설치해 난청지역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사업은 5월 중 난청지역 현지 합동 정밀조사를 마친 후 6월부터 소규모 투자로 우선 해결이 가능한 지역, 시설투자비가 많이 들어가 사전 준비가 필요한 지역, 설치허가가 어려운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순으로 4년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섬지역 주민들이나 여행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와 이장단을 통한 난청 지역 조사 등 민·관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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