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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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 늘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5.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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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시민에 무료 분양

[여수=광주타임즈]강명수 기자=동물보호소로는 전남 최초인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에 따뜻한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늘사랑 동물병원(대표 석지수)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은 지난 18일 보호소를 찾아 주인에게 버림받고 상처 입은 유기견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유기견에 대한 기본 건강검진 및 전염병 검사에서부터 예방접종, 이․미용, 목욕 봉사를 벌이고 보호소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했다.

석지수 늘사랑 동물병원 대표는 “사람과 더불어 사는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감안해 반려동물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운섭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 홍보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해 유기동물 발생건수를 줄여나가는 한편 동물보호소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3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유기동물보호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해 330여마리의 유기견을 받아 관리해 그중 240여 마리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분양하는 등 지자체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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