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난폭운전·폭행’…경찰까지 때린 4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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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난폭운전·폭행’…경찰까지 때린 40대 영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5.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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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조현중 기자=광주 광산경찰서는 22일 음주운전하다 사고를 잇따라 내 다른 운전자를 다치게 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특수상해 등)로 박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13분께 자신이 몰던 쏘렌토 승용차로 광주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를 주행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던 중 자신을 붙잡은 다른 운전자 이모(39)씨와 김모(39)씨의 얼굴과 가슴을 때린 뒤 차로 2차례 김씨를 충격해 부상을 입히고 도주한 혐의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월곡지구대 정모(25)순경의 가슴을 주먹으로 3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81%인 상태에서 잇따라 교통사고를 냈으며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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