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부커상‘한강’ 열풍…신작 ‘흰’ 불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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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한강’ 열풍…신작 ‘흰’ 불티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5.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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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2주 연속 1위

/뉴시스
[문화=광주타임즈]연작소설 ‘채식주의자로’ 한국 작가 중 처음으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은 한강(46)의 열풍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26일 출판계에 따르면 한 작가가 전날 펴낸 신작 소설 ‘흰’은 단숨에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종합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5월4주 종합 베스트셀러(19~25일) 순위에서 정식 출간 동시에 9위에 안착했다.

‘채식주의자’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와 주변인들의 고통을 표현한 그녀의 또 다른 장편 소설 ‘소년이 온다’(2014)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르며 나란히 2위에 자리잡았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5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흰’은 4위에 걸렸다. 예스24와 마찬가지로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온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의 25일 일간 인터넷 종합 베스트셀러 차트에서는 ‘채식주의자’, ‘흰’, ‘소년이 온다’가 1~3위에 걸렸다.

‘흰’은 한 작가가 2013년 기획, 약 3년 만에 선을 보이게 됐다. ‘흰’에서 파생된 세상 모든 ‘흰 것’들에 대해 노래한 65편의 시가 실린 한권의 시집으로도 읽을 수 있다. 소설가이면서도 시인인 한 작가의 문체와 구성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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